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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볼 만한 영화 - 픽사(Pixar)의 '니모를 찾아서' 어릴 적 텔레비전에서 보았던 '개구리 소년 왕눈이'나 '플란다스의 개', '엄마찾아 삼만 리', '캔디', '꼬마 자동차 붕붕'을 기억하시나요? 요즘은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거의 사라졌지만,제가 어릴 적만 해도 대부분의 부모님들께서는 자녀들이 만화나 만화영화를 보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 때는 잘 몰랐었지만 유년기에 보았던 만화 영화들은 자라면서 필연적으로 겪게 될 세상 속 다른 존재와의 '관계맺음'에 대해서 어렴풋하게나마 길을 제시하여 주었습니다.그리고, 만화 영화를 보면서 싫고 좋음을 느끼고, 올바름과 그름을 가리는 판단의 기준도 조금씩 배워갔던 것 같군요. 요즘 텔레비전이나 케이블 TV에서 하는 만화 영화를 보면 어쩐지 그 당시 만화 영화보다 못하다..
daum <블로거가 만든 뉴스> 헤드라인에 실리고 나니... 제 글이 daum의 오늘자 헤드라인에 실렸습니다. 어제 티스토리에 썼던 글을 좀더 많은 사람들이 같이 보고 생각했으면 좋겠다 싶어 다음 블로그에도 실어 놓았었는데,그 글이 헤드라인 뉴스에 실렸네요. 뭔가 좀 생각할 거리를 던지는 블로그를 만들어 봤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에서 블로거 기자단에 지원을 했었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읽게 되는 글의 주인공이 제가 될 줄이야 꿈에도 생각을 못했습니다. 오늘 낮에 헤드라인 뉴스에 올라온 것 같은데, 순식간에 조회수가 4만이 넘어버리는군요. 막상, 다음 같은 큰 포털에서 제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되고 나니, 기분이 그렇게 홀가분하지만은 않네요. 한 편으로는 제 글 때문에 피해를 보실 분이 계시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인..
온몸으로 겨울을 말하다 댐건설로 죄인인 양 쫓겨난 그 땅위에 마을사람들의 웃음소리를 먹고 살던 나무는 봄의 희망도 없이 발가벗고 있었다. 온몸으로 겨울을 말하고 있었다. 진주 진양호에서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일찍 퇴근을 한 날입니다. 아이를 데리고, 운동 삼아 근처 공원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오랜만에 아빠 노릇 좀 제대로 해야겠다 마음 먹었죠.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이 밀집해 있는 곳에 있는 이 공원은 할아버지, 할머니부터 젊은 연인, 웬만한 동네 꼬마들까지 많은 연령층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특히 왼쪽 사진 속에 보이는 것처럼 공원 안에 있는 놀이터의 빨간 원통 미끌럼틀은 아파트 단지 내에는 없는 것이어서 온 동네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놀이기구입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도대체 누가 이런 일을 한 걸까요? (마음과는 달리 정중하게 표현하겠습니다.)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뛰어놀아야 할 놀이터가 아주 엉망이 되어 있었습니다. 원통형 미끄럼틀 바깥에 KHS라는 이니셜을 페인트로 칠해 놓았..
6년 간 정든 삼성 노트북 Sens 830을 떠나보내며 듀얼코어가 대세인 시대에 웬 펜티엄3 구닥다리 노트북 이야기냐구요? 6년 가까이 정 붙이고 살아온 녀석이 생명을 다하였으니 마지막 인사라도 해주는 것이 도리일 것 같다는 엉뚱한 생각과 왠지 쓸쓸한 마음에 몇 자 끄적여 봅니다. 그리고, 저처럼 아주 오래전에는 얼리어답터 (early adopter)였으나 지금은 마지막 최종 수용층 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께서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시면서 이리저리 발품을 팔고는 있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해서입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잘되던 노트북이 어느 날 눈만 껌뻑껌뻑 하고는 도통 부팅을 할 생각을 하지 않는 겁니다. 이럴 때 기술이 있는 사람은 고장 원인이 뭘까 고민하고 분석하여 그것을 해결하지만, 저처럼 기술이 없는 사람은 "국산은 맞아야 해~"라는 시대착오적..
가수 이승철 또 한번의 부활 가수 이승철이 데뷔한 지 20년이 되었다. 어린 시절 나오지도 않는 목소리 높여가며 부활의 '희야'를 따라부르던 소년은 한 아이의 아빠가 되었고, '희'라는 이름을 가진 한 여자의 남자가 되었다. 그리고, 나는 지금 또 다시 그의 목소리에 흠뻑 빠져들어 다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랜만에 레코드 가게를 찾아야만 할 것이다. 1. 하얀새 -이승철 2. 소리쳐 - 이승철 자료 출처 : 이승철 공식홈페이지 (http://www.leeseungchul.co.kr/)
왕초보가 조금 수정해 본 티스토리용 스킨 티스토리 기본 스킨 중에 포함되어 있는 리체님의 '기본테마스킨응용-tisNoteBlue'를 지금 제 블로그의 분위기처럼 약간 수정해 보았습니다. 리체님의 스킨에서 다음과 같은 점들을 다르게 처리하였습니다. 1. 배경이미지를 고정 처리해 보았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bg.gif의 이름으로 저장하여 업로드하시면 언제든지 변경 가능합니다.) 2. 이올린 배너를 달아 보았습니다. 3. 포스트 제목의 색깔을 본문과는 다른 계열의 색으로 처리하여 가독성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4. 오른쪽 사이드바의 배경색을 없애서 깨끗한 느낌을 주고자 하였습니다. 지금 제가 쓰고 있는 블로그의 스킨과 배경이나 자질구레한 광고말고는 동일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스키을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
심심할 땐 티스토리로 이런 놀이를? 티스토리에 입주한 후 이제 그럭저럭 뼈대를 갖춘 것 같습니다. 첫번째 스킨이니 기념으로 남겨둘 겸 티스토리와 함께 잠깐 놀았습니다. 멋진 블로거가 되는 그날까지 좀더 배우고 공부해야 할 것입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