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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이야기

옴니아팝을 좀 더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법

옴니아팝을 사용한 지 3개월이 되었군요.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옴니아팝은 낮은 해상도, 부족한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그 활용도가 떨어지긴 합니다만 옴니아팝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잘 알고 있으면 옴니아팝의 기능을 좀 더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옴니아팝을 사용하면서 알게 된 것들 중 옴니아팝 사용자들이 알아 두면 좋을 만한 내용들을 소개합니다.


투데이 화면 바꾸기

순정 투데이 화면을 버리면 옴니아팝이 달라 보입니다. 단순히 시각적으로 깔끔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메뉴나 기능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도 순정 투데이보다 인터넷 카페 등에 소개되어 있는 노바 투데이, 아이폰 투데이 등을 쓰는 것이 낫습니다.

저는 노바 투데이를 쓰고 있는데요, 순정 투데이 화면에 비해 훨씬 편리하고 깔끔하게 옴니아팝을 관리할 수 있더군요. 노바 투데이 외에도 아이폰 투데이 등이 옴니아팝 유저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노바 투데이에 대해서는 제 블로그의 글을 참고하세요.



아웃룩과 연동하여 사용하기 (일정, 메모, 이메일 등 관리하기)

연락처, 일정, 전자 메일, 작업, 메모 등을 아웃룩과 연동하여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액티브 싱크가 실행되면 자동으로 동기화가 진행되어 컴퓨터와 옴니아팝을 동일한 상태(최신 상태)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의 아웃룩 프로그램에서 연락처나 일정, 메모 등을 작성하고 액티브 싱크를 실행하면 자동으로 옴니아팝의 일정, 메모, 연락처 등으로 전송이 되기 때문에 터치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은 컴퓨터에서 작업을 할 수도 있지요.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번거로운 케이블 연결 없이 터치 한 번으로 액티브 싱크를 실행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편리합니다. 저는 이 기능 때문에 작년까지 꼭 손에 들고 다녔던 수첩을 올해는 들고 다니지 않습니다.

액티브 싱크 프로그램의 '도구 > 옵션 > 설정'에서 동기화할 항목들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아래 그림 참고)
이메일을 동기화하기 위해서는 먼저 계정 설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손 안의 지도, gps 기능 활용하기

옴니아팝에는 gps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저는 옴니아팝에 맵피 유나이티드와 플레이맵, 네이버맵, BeeLine GPS 등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는데요, 유용하게 쓰일 때가 많습니다.

유료 프로그램으로는 맵피를 추천합니다. 차량용 네비게이션 기능을 지원하며 뚜벅이 모드(보행자용 모드)도 지원하기 때문에 도보로 목적지를 찾아갈 때 좋더군요. 무료 프로그램 중에는 플레이맵도 유용합니다. BeeLIne GPS는 자전거를 탈 때 주로 이용하는데요, 속도계를 대신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이동 경로를 구글어스의 맵 등에 표시할 수 있는 로그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들에 대해서는 제 블로그에 있는 아래 관련글들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위 프로그램 이용과 관련하여 gps 수신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XTRA를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XTRA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XTRA를 다운받는 데에는 소량의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만, 아주 미미해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