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한 대학교 교정을 거닐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총학생회 선거 기간인가 봅니다.
후보들을 선전하는 플래카드가 이곳 저곳에 많이 걸려 있었습니다.
그 플래카드들을 보고 있으니 문득 대학교 시절이 생각이 났습니다.
졸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10년이 넘었네요.
대학 총학생회장에 출마한 후보들의 선거 플래카드를 보고 있으니 요즘 대학생들의 최대 관심사가 무엇인지 알 듯도 했습니다. 제가 대학교를 다닐 때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글씨를 써서 만든 플래카드와는 달리 전문 업체에서 제작한 세련된 플래카드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재미있는(?) 공약들이 눈에 들어 와 몇 장 사진을 찍었습니다.
요즘 대학생들의 최대 관심사는 아무래도 '현실적인 것'들에 집중되어 있는 듯합니다.
10년 전과는 사뭇 다른 풍경입니다.
...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댓글을 쓰실 때에는 생각할 거리만 남겨 주시고, 특정 대학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요즘 대학생들의 모습을 비판만 하고자 쓴 글도 아닐 뿐더러, 특정 대학을 비판하고자 하는 뜻은 추호도 없습니다.
특정 대학 이름이 들어가 있는 댓글은 임의로 삭제 조치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댓글을 쓰실 때에는 생각할 거리만 남겨 주시고, 특정 대학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요즘 대학생들의 모습을 비판만 하고자 쓴 글도 아닐 뿐더러, 특정 대학을 비판하고자 하는 뜻은 추호도 없습니다.
특정 대학 이름이 들어가 있는 댓글은 임의로 삭제 조치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을 적어주셨는데요...
시간이 좀 지난 뒤에 하나도 빠짐없이 펼쳐 보이고 생각하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보듬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을 1차적으로 차단한 건 제 글의 의도와는 다른 댓글들로 말미암아 특정 대학이나 특정인에게 갈 수 있는 피해를 막기 위한 궁여지책이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난 뒤 모두 보여 드리고 생각할 시간을 가지는 게 낫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제 맘에 드는 댓글만 승인할 건가라고 쓰신 분도 있는데 전부 다 가감없이 승인하여 보여드겠습니다. )
(2008-11-28, 00:25)
약속한 대로 댓글 모두 보여 드렸습니다.
특정 대학의 이름을 거론하지 말라고 부탁 드렸습니다만 익명으로 댓글을 다신 분들 중에 학교명을 거론하신 분들이 꽤 있습니다. 숨길 이유도 숨길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 그냥 그대로 보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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