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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사랑

알쏭달쏭 우리말 29 : 야반도주 / 야밤도주

오랜만에 올리는 글입니다.

오늘은 종종 잘못 쓰고 있는 한자어 하나를 골라 보았습니다.

남의 눈을 피하여 한밤중에 도망가는 것을 흔히 '야밤도주'로 잘못 쓰는 경우가 많죠?

밤에 도망가는 것이라 '반'을 '밤'으로 많이들 착각하시는 듯합니다.

야반도주(夜半途走)가 바른 표현입니다.


빚쟁이들 등쌀에 먼 곳으로 야반도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