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 어떤 행동을 할 것을 약속하는 뜻을 나타내는 종결 어미는 '을게', 'ㄹ게'입니다.
그런데 일상 생활에서 이 말을 된소리 '~을께'나 '~ㄹ께'로 된소리로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글 맞춤법이 개정되기 이전에는 '~ㄹ께'로 적었던 적이 있기 때문에 아마도 더 혼동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와 비슷하게 흔히 된소리로 표기하여 잘못 사용하는 말 중에서 '거'도 언급을 할 필요가 있겠네요.
'거'는 '것'을 구어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이 말을 흔히 '꺼'로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는 의존 명사로 쓰이거나 서술격 조사 '이다'와 결합할 때는 '거'의 형태로, 주격 조사 '이'와의 결합형은 '게'의 형태로 표기해야 합니다.
그런데 일상 생활에서 이 말을 된소리 '~을께'나 '~ㄹ께'로 된소리로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글 맞춤법이 개정되기 이전에는 '~ㄹ께'로 적었던 적이 있기 때문에 아마도 더 혼동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내가 내일 다시 연락할게.(O) / 내가 내일 다시 연락할께.(X)
이와 비슷하게 흔히 된소리로 표기하여 잘못 사용하는 말 중에서 '거'도 언급을 할 필요가 있겠네요.
'거'는 '것'을 구어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이 말을 흔히 '꺼'로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는 의존 명사로 쓰이거나 서술격 조사 '이다'와 결합할 때는 '거'의 형태로, 주격 조사 '이'와의 결합형은 '게'의 형태로 표기해야 합니다.
내 거 네 거 따지지 말자. (O) / 내 꺼 네 꺼 따지지 말자.(X)
그 책은 내 거다.(O) / 그 책은 내 꺼다.(X)
이 볼펜은 내 게 아니야. (O) / 이 볼펜은 내 께 아니야.(X)
그 책은 내 거다.(O) / 그 책은 내 꺼다.(X)
이 볼펜은 내 게 아니야. (O) / 이 볼펜은 내 께 아니야.(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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