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다 오늘 아침 기온이 너무 떨어져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였습니다.
늘 그렇듯 아침 6시 지하철 3호선은 그리 북적대지는 않았습니다.
넉넉하게 자리를 잡고 앉아도 될 만큼 한산합니다.
한산한 지하철 객실 내를 아저씨 두 분이 무엇인가를 빈 자리에 휙휙~ 집어 던지고는 빠르게 지나갑니다.
신문 같아 보였는데, 확인해 보니 신문이 아니라 한 종교단체의 홍보물이더군요.
빈 자리마다 던져 놓고 간 홍보물들
홍보물 뿐만이 아닙니다. 지하철을 타고 다니다 보면 가끔 어깨에 띠를 두르고 "XX를 믿으십시오, ~"라는 식의 구호를 목청껏 외치면서 포교(?)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그 큰 목소리에 가끔 깜짝깜짝 놀라 얼굴을 찌푸리게 되더군요.
빈 자리에 놓인 홍보물을 자세히 보니..
그것이 해당종교의 이미지에도 훨씬 도움이 되는 일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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