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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블로그

웹폰트를 설치하였습니다. - 우리바탕체

어제 여러 블로그들을 돌아보다가 가독성이 좋은 한 사이트를 발견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웹사이트가 굴림이나 돋움체의 획일적인 폰트를 사용하는 데 비해 웹폰트를 이용하여 시각적으로 편안한 느낌을 주는 사이트였습니다. 그동안 못 보았던 웹폰트를 사용한 사이트였는데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편안한 느낌을 주더군요.  그 사이트에서 사용한 폰트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보았더니 우리글닷컴이라는 폰트업체에서 개발한 웹폰트였습니다.

이미 작년 10월 한글날에 웹폰트 무료 제공 이벤트 등을 하면서 많은 블로거들에게게 알려져 있는 회사더군요.

조금만 일찍 알았더라도 괜찮은 폰트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는데 정보력이 달리다 보니 저는 할 수 없이 거금 11,000원을 투자하고 폰트 하나를 설치하였습니다. 지금 여러분들이 읽고 계시는 이 글이 위의 그림과 같은 우리바탕체를 사용한 것입니다.

블로그에 폰트를 설치하고 나니 별것 아닌데도 소풍날 받아놓은 어린애처럼 가슴이 콩닥콩닥 마냥 뿌듯해 합니다.

티스토리에 웹폰트를 적용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폰트를 업로드하고, 스타일시트에서 원하는 부분만 수정해 주면 되니까요. (혹, 설치하고 싶으신 분들은 다음 링크를 참조하세요. 우리글닷컴  우리글닷컴운영 티스토리 )

단, 단점이 있다면 기본 설정으로 XP를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의 경우, ActiveX를 통해 한 가지 설정을 바꾸어 주어야만 좀더 예쁜 글자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 블로그 오른쪽 사이드바에 있는 링크가 바로 ActiveX를 설치하는 링크입니다. 이 ActiveX의 경우에는 윈도우 바탕화면>속성>화면배색>효과탭의 메뉴에 있는 화면 글꼴의 가장자리를 다듬는 방법을 자동으로 적정 설정으로 변경하는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 물론 수동으로 변경해도 되겠지요. 그런데, 과연 손님들이 이 번거로운 수고를 하면서까지 제 블로그를 보아줄 지는 의문입니다.

아무튼, 여러 손님들께서 제 블로그를 좀더 편하게 보셨으면 하는 바람에 설치해 보았는데.. 어떠세요?

좀더 보기가 편안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