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마트폰 이야기

옴니아팝 어플 : 음성 인식 프로그램 Voice2Go

옴니아팝에도 설치, 실행 가능한 음성인식 어플인 Vito사의 Voice2Go를 소개합니다.
이미 여러분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어플인 듯한데 저는 얼마 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사용해 보니 상당히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어 저 같이 모르고 계셨던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해 볼까 합니다.

소개에 앞서, Voice2Go의 기본적인 매커니즘을 이해하면 사용하시기가 더 편할 것 같군요.

Voice2Go가 작동하는 기본적인 매커니즘은 실행하고자 하는 명령(전화걸기, 어플 등의 실행)을 우선 자신의 음성으로 녹음을 해두면, 음성 인식을 통하여 해당 기능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잠금 설정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도 잠금을 풀지 않고 음성으로 전화를 걸 수 있어 상당히 편리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Vito사의 홈페이지에서 밝히고 있듯이 운전할 때, 블루투스와 함께 이용하면 좋겠더군요. 다만 블루투스를 사용할 경우에도 휴대폰에 대고 음성 인식을 해야 하더군요.


Vito사의 Voice2Go 구매 페이지입니다. (http://www.vitotechnology.com/voice2go.html)


어플을 설치하고 실행하면 왼쪽과 같은 화면이 뜹니다.
초기 상태에서는 Magic Word is on 아이콘이 off 상태로 되어 있습니다.

매직워드 기능을 켜면 버튼을 누르거나 바탕 화면의 아이콘을 클릭하지 않고 음성으로 Voice2Go의 명령 인식 기능을 실행할 수가 있습니다.

전화기 잠금 상태에서도 잠금 화면만 나타나게 한 후 잠금을 풀지 않고도 명령 인식 기능을 수행하여 음성으로 전화를 걸 수 있습니다.

어플의 사용을 위해서는 먼저 각각의 기능을 수행할 명령어들을 녹음해 두어야 합니다. 

이 작업을 위해 Manage commands를 클릭합니다.




매직워드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매직워드 기능을 실행할 명령을 녹음해야 합니다.

이 작업은 음성인식 기능을 구동하는 명령을 입력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될 듯합니다.

Magic Word를 선택한 후 아래 버튼 중에서 녹음 버튼을 누릅니다. 그러면 휴대폰에서 삐 소리가 나는데, 이 때 녹음을 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매직'이라고 말하면 프로그램이 녹음을 하고 녹음된 명령어를 들려 줍니다.

이상이 없으면 아래 ok 버튼을 눌러 저장을 합니다.

첫 화면의 메뉴를 통해 휴대폰 왼쪽 하단 버튼 짧게 누름이나 길게 누름을 통해 음성 인식 기능을 구동시킬 수도 있습니다만 이렇게 해두면 잠금 상태에서도 음성으로 바로 전화를 걸 수 있더군요.

잠금 화면이 켜진 상태에서 "매직~"이라고 이야기하면 음성 인식 기능이 구동되는 소리가 "삐익~"하고 납니다. 이 후 저장해 둔 명령어를 말하여 전화를 걸 수 있습니다.



앞 단계에서 위의 동그라미 표시된 화살표를 누르면 전화번호 목록이 뜹니다.

앞 단계와 같은 방식으로 명령어를 녹음합니다.

예를 들어 어머니를 선택한 뒤 "어머니"라고 명령어를 녹음해 두면 음성으로 전화를 걸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휴대폰에 설치된 프로그램이나 어플들도 음성으로 실행할 수가 있습니다.

녹음하는 방법은 위와 동일합니다.



사실 운전하면서 휴대폰을 써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옴니아팝에는 음성인식 기능이 없어 다소 불편했던 게 사실입니다. 휴대폰에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나오는 음성 인식 전화 걸기와는 달리 미리 명령어를 녹음해 두어야 한다는 불편한 점이 있긴 하지만, 옴니아팝의 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유용한 어플이 아닌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