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폭소클럽2의 '응급시사'에 바란다. 17대 대선이 끝난 지 보름이 되어 간다. 우연찮게 한 텔레비전 개그 프로그램에 허경영 후보가 출연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독특한 공약과 다소 황당한 주장으로 선거 기간 내내 관심(?)을 끌었던 허경영 후보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과연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것들인가 궁금해진다. 대선에서 패배한 메이저 정당의 정치인들의 기사조차 제대로 찾아보기 힘든 요즘, 허경영 후보의 한 마디 한 마디는 주요 언론 매체들의 단골 기사거리가 되고 있고, 그의 미니홈피에 달린 댓글 하나 하나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오늘 그는 전국의 수많은 시청자들 앞에서 자신의 아이큐가 430이라고 말했고, 눈빛만으로 사람들의 병을 고칠 수 있다고 했으며, 잠실운동장과 똑같은 크기의 UFO를 압구정동에서 봤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