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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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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관광에서 사 온 기념품 개성에서 아들 녀석 주려고 사 온 3달러 짜리 사탕. 아들 녀석 입맛에 맞나 봅니다. 개성에서는 우리 돈을 쓸 수 없기 때문에 달러로 환전해 가야 합니다. 출입국 사무소에서 달러를 환전할 수 있습니다. 사탕 봉지 뒷면입니다. 아주 간단명료한 문구가 인상적이어서 남겨 봅니다. 북한에서 달걀은 '닭알'로 표기하더군요. 장인 어른 선물로 사 온 장뇌삼술입니다. 12달러를 받습니다. 바로 장인 어른께 선물로 드려서 맛은 보지 못하였습니다. 고려사박물관이 여행의 마지막 코스였는데 그곳에 기념품 매장이 있었습니다. 비교적 다양한 상품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우리 국내에서 사는 것과 비슷한 가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돈 좀 많이 쓰고 오지 조금 쓰고 왔다고 집사람한테 구박(?) 받았습니다. 그럴 ..
개성에 다녀왔습니다. 출발은 한 가득 설렘을 안고... 처음으로 밟아보는 북한 땅. 개성 여행의 시작은 막연한 설렘으로 시작되었다. 이미 오래 전부터 금강산 여행이 시작되었으니 북한 지역을 여행한다는 것이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결코 넘어설 수 없을 것 같았던 군사분계선을 넘어 버스를 타고 개성으로 간다는 것은 충분히 가슴을 설레게 할 만한 것이었다. 그러나 내가 가졌던 '설렘'이란 단어가 '충격'으로 바뀌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너무나도 가까운 곳에... 개성은 생각보다 훨씬 가까운 곳에 있었다. 얼마 전 노무현 대통령이 걸어 넘어간 길을 버스를 타고 지나 달리기를 얼마쯤 했을까... 낯익은 기업들의 이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개성 공단이 나타났다. 그리고,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개성 시내 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