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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300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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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300D 보조 미러 교환 근 7년 가까이 써 온 300D가 갑자기 오토 포커싱이 안 되고, 반셔터를 해도 렌즈만 조금씩 움직일 뿐 초점이 잡히지 않는 증상이 발생하였습니다. AF 모드일 때만 이런 증상이 발생하고, MF 모드에서는 정상적으로 촬영이 되더군요. 원인은 보조 미러(stopper sub mirror)였습니다. 보조 미러의 구동에 문제가 생기면 오토 포커싱이 안 되고, 찍어도 사진이 일정 부분 검은색으로 나오는 증상이 생긴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 참고) 보조 미러 교환에 드는 비용은 51,000원이었습니다. 바디 업그레이드를 할까, 300D 진열품으로 대체할까 고민하다 그냥 수리해서 조금 더 써보기로 했습니다. 첫째, 둘째를 낳아서 지금까지 키워오는 동안 두 아들이 커가는 모습을 저와 함께 지켜본 녀석이라 선뜻 내팽개..
5년 동안 정들었던 300D가 빠빠이 하자고 합니다. 아...300D 28-105 렌즈에 문제가 있는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오늘 애기백통 끼우고 하늘을 찍어 보았더니 렌즈 문제가 아니었나 봅니다. 아마도 바디 자체에 문제가 있는 듯합니다. 렌즈 후드 끼우고 촬영을 여러 번 해보았는데 위 사진처럼 둥근 선이 생깁니다. 보통 배경의 사진은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데 유독 하늘(색)을 배경으로 하는 사진에서는 확연히 눈에 띄네요. 뭐가 문제인 것일까요? ( 혹시 비슷한 문제 겪으신 분 계신가요?) 이러면 사진 못 찍는데... 정확히 무슨 문제인지 몰라 대처도 못하고 A/S 받자니 이제는 똥값이 되어버린 이 녀석을 수리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5년 동안 우리 아이들 모습 담아 내느라고 고생이 많았나 봅니다. 보내야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아픕니다...
하늘이 마음에 들었던 곳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DSLR을 처음 샀을 때 화보 속에서 보아 왔던 파란빛 쨍한 하늘을 찍어보려고 무지 애썼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으로는 잘 안되는다는 것도 모른채 '카메라 좋은 거 샀는데 왜 안되지?'라는 궁금증을 가졌었죠. 사진에 대해 아주 조금 공부를 하고 난 뒤에야 CPL 필터나 노출 보정 등을 통해 그나마 조금씩 마음에 드는 사진을 건지기는 했지만 아직 역부족임을 느낍니다. 그동안 뷰파인더에 담았던 사진들 중 배경이건 주피사이체이건 하늘이 맘에 드는 사진들을 골라 보았습니다. 하늘이 담긴 사진은 하늘의 색깔과 모습에 따라 사진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는 것 같네요.
三代의 공감 가족 소중한 이름 한 평생을 살고 나서 가슴 속 한 가득 남아 있을 아쉬움이 있다면 분명히 그건 가족 . . 오늘 밤은 길 것이다. 유난히...
어서 빨리 나아 돌아오기를 소망합니다 2년 전, 태안의 바다와 하늘은 어린 우리 아들에게 꿈을 주었습니다. 지금 그 바다와 하늘이 많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아파하고 있습니다. 어서 빨리 나아 돌아오기를 소망합니다.
기다림의 추억들 누구나 한 번쯤은 애태워 봤을 사랑과, 기다림의 추억들.. 시간 속으로 묻히다. 노래 한 곡 들으면서 잠시 쉬었다 가세요.
겨울비 겨울비 내리던 날..
내 눈에 비친 또하나의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