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

(11)
아빠에게 사진 취미란 참 좋은 것 '아빠'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고 난 뒤 가지게 된 취미가 사진이었습니다. 처음 산 카메라가 삼성 digmax 350이었죠. 기억으로는 그 당시 카메라 가격만 해도 50만원 가까이 했던 듯합니다. 그리고 채 1년이 안 돼 캐논 300D로 업그레이드를 했었죠. 세월의 때가 묻어 지금은 카메라축에도 못 드는(?) 녀석이 되어버렸지만 제 두 아들이 커가는 모습을 저와 함께 지켜본 녀석이어서 지금도 애지중지하고 있답니다. 사진을 취미로 하게 된 것... 정말 좋은 결정이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기억 속에서는 이미 잊혀버린 두 아들의 과거 모습들을 다시 넘겨보며 미소 지을 수 있는 시간들이 많아졌거든요. 저와 같은 아빠님들^^ 사진을 취미로 가져보는 것, 충분히 가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늘이 마음에 들었던 곳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DSLR을 처음 샀을 때 화보 속에서 보아 왔던 파란빛 쨍한 하늘을 찍어보려고 무지 애썼던 기억이 납니다. 그냥으로는 잘 안되는다는 것도 모른채 '카메라 좋은 거 샀는데 왜 안되지?'라는 궁금증을 가졌었죠. 사진에 대해 아주 조금 공부를 하고 난 뒤에야 CPL 필터나 노출 보정 등을 통해 그나마 조금씩 마음에 드는 사진을 건지기는 했지만 아직 역부족임을 느낍니다. 그동안 뷰파인더에 담았던 사진들 중 배경이건 주피사이체이건 하늘이 맘에 드는 사진들을 골라 보았습니다. 하늘이 담긴 사진은 하늘의 색깔과 모습에 따라 사진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지는 것 같네요.
三代의 공감 가족 소중한 이름 한 평생을 살고 나서 가슴 속 한 가득 남아 있을 아쉬움이 있다면 분명히 그건 가족 . . 오늘 밤은 길 것이다. 유난히...
어서 빨리 나아 돌아오기를 소망합니다 2년 전, 태안의 바다와 하늘은 어린 우리 아들에게 꿈을 주었습니다. 지금 그 바다와 하늘이 많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아파하고 있습니다. 어서 빨리 나아 돌아오기를 소망합니다.
기다림의 추억들 누구나 한 번쯤은 애태워 봤을 사랑과, 기다림의 추억들.. 시간 속으로 묻히다. 노래 한 곡 들으면서 잠시 쉬었다 가세요.
겨울비 겨울비 내리던 날..
내 눈에 비친 또하나의 세상
첫만남 너 투명한 빛으로 내 앞에 서다